완벽하지 않아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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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저녁시간, 딸아이의 학교숙제를 함께 했습니다.

책을 읽고 포스터를 만들어가는 숙제였습니다.

어떻게 포스터를 그릴지 상의하고 함께 그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스케치를 하고, 색깔을 넣어가면서 아이와 저 사이에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나도 모르게 나오는 나의 완벽주의 모습이 딸아이를 재촉하고 있었습니다.

“이건 이렇게 해야지…아니 이건 이게 어때?”

누구의 숙제를 하는 건지 내 의견을 아이에게 주입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아이의 한마디가 저를 멈추게 했습니다.

“엄마, 완벽할 필요 없어.”

저는 아무리해도 완벽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완벽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완벽할 필요가 없는데…내가 왜 이러고 있지???

나의 쓸데없는 완벽주의는 아이에겐 전혀 무의미한 것이었습니다.

딸아이는 숙제, 그 자체를 즐기고 있었으니까요…

우리의 신앙도 그런 것 같습니다.

아무리해도 완벽할 수 없는데, 매일 완별하려고 발버둥칩니다.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완벽한 존재는 없는데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완벽이 아니라 최선을 원하시는데 말이죠…

혹시 신앙을 지킨다는 이유로 오늘도 나는 완벽을 요구하며 헛된 것을 행하고 있진 않았나 뒤돌아 봅니다.

 

 

 

Author: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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